🤝 APEC 앞둔 방중 행보, 최태원 회장이 꺼내든 中 경제 카드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보름 앞두고 재계 맏형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따라 방문한 최 회장은 중국 정부와 경제계 핵심 인사들을 연쇄 면담하며 'APEC CEO 서밋'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차기 APEC 의장국이자 한국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최 회장의 전략적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중국 부총리부터 CCPIT 회장까지, 연쇄 만남
최태원 회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단순한 친선 방문이 아닙니다. APEC CEO 서밋의 성공적 개최와 양국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목적이 명확했죠. 10일 베이징에서 최 회장은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런훙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과의 면담에서는 기업 간 교류 확대 등 민간 차원의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 10월 10일 (베이징):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면담
• 10월 10일 (베이징): 런훙빈 CCPIT 회장 면담
• 10월 11-12일 (상하이): 천지닝 상하이 당서기 면담
• 10월 11-12일 (상하이): 제37회 IBLAC 참석
💼 CCPIT의 100명 대표단, 경주로 온다
이번 면담의 가장 큰 성과는 CCPIT의 대규모 참석 확약입니다. 중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무역투자 촉진기관인 CCPIT는 내년 APEC의 주관기관이기도 합니다. 런훙빈 회장은 이번 경주 APEC CEO 서밋에 무려 100여 명에 달하는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 회장은 "CCPIT는 오랜 기간 한중 경제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고 대한상의와도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며 양국 경제협력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 최대 교역국 (수출입 1위)
• APEC 회원국 중 가장 큰 경제 규모
• 2026년 차기 APEC 의장국
• 한국 무역에서 APEC 비중: 수출 74.7%, 수입 67.5%
🎯 AI·반도체·탄소중립, 핵심 의제 공개
최태원 회장은 이번 APEC CEO 서밋이 단순한 교류의 장이 아닌, 미래 산업의 핵심 의제를 다루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글로벌 공급망 등 현재 전 세계 산업계의 최대 화두가 모두 논의 테이블에 오릅니다. 최 회장은 "이번 서밋이 양국 기업에게 대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1. AI·반도체: 차세대 기술 협력 및 공급망 안정화
2. 탄소중립·에너지: 친환경 전환 전략 및 신재생에너지
3. 글로벌 공급망: 역내 경제 안보 및 협력 강화
4. 민간 협력: 기업 간 교류 확대 및 투자 활성화
🏙️ 상하이 IBLAC에서 글로벌 CEO들과 교류
베이징 일정을 마친 최 회장은 11~12일 상하이로 이동해 천지닝 상하이 당서기와 면담하고 제37회 상하이시장 국제기업가자문회의(IBLAC)에 참석했습니다. IBLAC는 1989년 첫 회의 이후 매년 금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CEO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비즈니스 포럼입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각국 비즈니스 리더들과 상하이시 관계자들에게 경주 APEC CEO 서밋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직접 요청했습니다.
1989년 출범 이후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전 세계 주요 기업 CEO와 상하이시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여 경제 현안을 논의합니다. 금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포럼입니다.
🌐 20년 만의 APEC, 한국 경제의 쇼케이스
2025년 APEC은 2005년 부산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입니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을 비롯해 6,000여 명의 관료와 기업인, 언론인이 방한할 예정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아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을 직접 초청하며 행사 성공을 위해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 경제 외교의 최전선에 선 재계 맏형
최태원 회장의 이번 방중 행보는 단순한 행사 홍보를 넘어 한국 경제 외교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를 지닙니다. SK그룹 회장이자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그는 "APEC CEO 서밋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DNA와 혁신역량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신냉전 구도가 형성되고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엄중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중 경제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최 회장의 노력은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 한중 경제협력,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최태원 회장의 전략적 방중 행보는 APEC CEO 서밋이 단순한 국제 행사를 넘어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차기 의장국 중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100명 규모의 대표단 방한은 양국 기업 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AI, 반도체, 탄소중립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21개 회원국 경제 리더들이 모이는 경주 APEC은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입니다.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한 재계의 적극적인 경제 외교가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